[1] IP주소에 대하여..

IP는 인터넷 프로토콜(Internet Protocol)의 약자로 네트워킹이 가능한 장비를 식별하는 주소이다. 각 장치들의 주민등록번호라 생각하면 쉽다.

IPv4와 IPv6 두 가지 체계가 있는데 IPv4를 사용하는 기기가 전 세계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주소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IPv6를 도입하기 시작하였다.

• IPv4
  1. 널리 사용되는 IP주소로 32비트의 값을 가진다. 8비트씩 끊어 이를 0~255의 10진수 숫자로 나타내며, 각 숫자는 마침표(.)로 구분한다.
  2. 총 32비트의 정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 2^32개, 약 43억 개의 고유한 주소를 부여할 수 있다.
  3. 예전에는 IP를 할당할 때 Class를 나누어 할당하였는데, 처음에는 주로 Class-B (128.0.0.1~191.255.255.255)의 영역에서 할당했지만, 인터넷이 점점 발달되고 보편화되면서  IP주소의 소모가 빨라지자 class를 나누어 할당하지 않고  CIDR이라는 방식으로 할당하기 시작했다.
  4. IANA에서 2011년 2월 4일부터 IPv4 할당을 중지했다.

• IP주소의 클래스 (A, B, C class)
  1. Class - A : 하나의 네트워크가 가질 수 있는 호스트 수가 제일 많은 클래스이다. IP주소를 32자리 2진수로 표현했을 때 맨 앞자리 수가 항상 0인 경우 A클래스가 된다. 1.0.0.0~127.255.255.255 (1부터 126까지), 가질 수 있는 주소의 개수는 2^24 -2개인데 -2는 네트워크 주소를 표시하는 주소인 x.0.0.0와 x.255.255.25를 브로드캐스트 주소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주소의 개수에서 뺀다.
  2. Class - B : IP주소를 32자리 2진수로 표현했을 때 맨 앞 자릿수가 항상 10이어야 한다. 128.0.0.0~191.255.255.255 가질 수 있는 주소의 개수는 2^16-2개이다. 일반적으로는 Class - B 범위의 주소를 할당했다.
  3. Class - C : IP주소를 32자리 2진수로 표현했을때 맨 앞 자릿수가 110으로 시작한다. 192.0.0.0~223.255.255.255까지이다. 이때 가질 수 있는 주소의 개수는 2^8-2이다.
  4. Class - D, E : 클래스 D와 E는 멀티캐스트(multicast)와 미래에 사용하기 위해 남겨둔 클래스로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는다.
• CIDR - Classless InterDomain Routing
  
  • CIDR(싸이더?)는 클래스 없는 도메인간 라우팅 기법의 약자로써 1993년에 도입된 최신의 IP주소 할당 방법이다. 기존의 IP주소 할당 방식이었던 CLASS를 대체하기 위해 나온 방법으로 IP주소를 여러 네트워크 영억으로 나눌 때 기존 방식(Class) 보다 더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다.
  • 192.168.0.0/16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되며 슬래쉬 / 앞까지는 일반적인 IP표기법을 사용하며 슬래쉬 뒤에 몇 비트가 접두어인지 표기한다. /16이라면 16비트가 접두어임을 표기하며 이 표기는 192.168.0.0~192.168.255.255까지의 주소를 포함한다는 뜻으로 쓰인다. 
  • 계산기를 사용하자 http://jodies.de/ipcalc